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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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 「형법동행」을 출간하며
• 제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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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에 적합한 기본서」란 무엇일까? 그 지향점에 대한 고민과 해결은 항상 끝내지 못한 숙제다. 강사는 수험생들에게 오염되지 않은 지식을 전달하고, 수험생들이 최소한의 분량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바른 전달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공부량이 많은 법원직 시험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이를 위해 우리가 앞으로 함께할 과정에서 무엇보다 우선으로 이루어져야 할 일은 법원직 기출의 정확한 분석과 정리라 생각한다.
• 수험생들의 니즈와 나의 만족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고민과 숙제는 「형법동행」을 출간하며 조금 내려놓을까 한다.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에 빠짐없는 이론의 나열과 기출 판례를 정리하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 양날의 검과 같을지라도 그 결과를 평가받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강사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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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Ⅱ. 출간의 목적 및 특징
• 수험생들은 대부분 형법을 전략 과목으로 택하고, 100점을 받고자 하며 그것을 기대한다. 그것이 나에겐 항상 고민거리다. 빠짐없는 기출의 설명과 정리로 그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그것이 항상 최상의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었다. 출제경향은 매년 달라지고 있고, 출제된 지문이 매년 동일하게 출제되는 것도 아니다. 100점을 위해 공부를 해도 출제된 적이 없는 지문이 출제되면 우리가 동행한 그 과정은 평가절하되는 것이다. 결국 스스로 그 조급함과 욕심을 버려야 한다. 
• 올해 교재작업에서 주안으로 삼았던 점은 불필요한 내용은 삭제하고, 최신기출(판례)를 보충하는 데 있다. 혹여 출제되지 않을까에 대한 미련은 지금은 버려야 한다. 수험에서 완벽이란 있을 수가 없다. 다만 최선을 다할 뿐이다. 법원직 시험은 8과목을 균형 있게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다. 우리는 니즈와 만족이 아닌 최종 합격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중률만을 위해 출제 가능성이 희박한 판례나 이론들까지도 계속해서 교재에 추가한다면, 형법의 학습 분량이 너무 늘어나게 된다. 그로 인해 다른 과목의 학습에도 차질이 생기게 되고 균형 있는 학습과 정리가 힘들어진다. 
• 「형법동행」기본서는 자매서인 「W형법지문연습」의 연계를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법원직 형법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교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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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한의 분량과 효율을 위해 다음과 같은 작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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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법원행정처에서 주관하는 기출문제들을 모두 분석한 후 법원직 시험에서 출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되는 이론과 내용은 과감히 삭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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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본문의 내용은 기출 지문과 판례의 표현을 최대한 살려 수험적합성을 높이고 분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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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판례마다 판례 제목을 달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암기하는데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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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단락마다 출제경향과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내용을 주지시켜 강약을 조절하는데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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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빈출 되는 중요판례는 별(★)을, 타 직렬 기출 또는 빈출 되지 않는 판례는 빈별(☆)을 표기하여 강약을 조절하는데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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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발표한 형법 표준판례 중 기출 된 판례는 엄선하여 수록⋅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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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최신기출(24년 법행, 24년 검9, 24년 경찰1차, 24년 법원서기보 등)과 중요 최신판례를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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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량의 조절과 강약의 조절을 통해 형법 공부에 투자할 시간을 절약하고, 절약된 시간을 교양과목 등에 투자한다면 필기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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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Ⅲ. 맺음말
• 본 교재를 출간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먼저 강의와 저서를 아껴주시는 수강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항상 묵묵히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김동진 팀장님을 비롯한 팀 교수님들과 실무진에게 이 지면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본서의 출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출판기획팀 원성일 수석님과 권윤주 차장님, 김시원 대리님 그리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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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쪼록 본 교재가 법원직 시험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합격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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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8월 19일
• 文初齋에서 문형석드림